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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해율한의원]여드름자국 색소침착 구분 및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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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율한의원 홍대점 원장 정주영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또 한편으로는 오해하고 계신 부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바로 ‘여드름 자국’, 그중에서도 색소침착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특히 더운 계절이 지나면서 이와 관련된 치료를 찾으시는 분들이 확실히 많아지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보통 ‘색소침착이 생겼다’고 하면, 여드름이나 염증이 생긴 후 그 부위의 각질층이 손상되면서 피부색이 짙게 변하는 증상을 떠올리실 겁니다.

말 그대로, 피부 겉면에 색이 덧입혀진 것처럼 보이는 상태인데요.

그래서 치료도 결국은 이 겉에 남아있는 색소를 자연스럽게 탈락시켜서, 본래의 피부색이 겉으로 드러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춥니다.

물론 피부 상태나 자극 정도에 따라 세부적인 치료 방법은 달라지겠지만, 기본적인 원리는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정도만 이야기해도 일반적인 색소침착 치료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은 된 셈인데요. 하지만 제가 오늘 이 이야기를 꺼낸 진짜 이유는 조금 다릅니다.

저희 해율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 꽤 많은 분들이 ‘여드름 자국 치료를 받고 싶다’며 찾아오시는데요, 실제로 진찰을 해보면 ‘치료가 필요 없는 자국’이거나, 혹은 색소침착이 아닌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인 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씀드리면, “여드름이 나고 나서 자국이 남았는데, 이게 잘 안 없어져요”라고 말씀하시는 경우 중 많은 수가 이미 끝난 자국이 아니라 현재 진행 중인 염증 증상이라는 뜻이에요.

여드름이 가라앉은 것 같아 보여도 피부 속에서는 여전히 염증이 남아 있어서 붉은빛이 계속 도는 경우죠.



이렇게 되면 어떤 문제가 생기냐면요.

내원해주신 분들 입장에서는 “나는 색소침착 치료를 받으러 왔는데?”라는 생각을 갖고 계시고, 저희 입장에서는 “이건 색소침착이 아니라 아직 염증이 남아 있어서 그걸 먼저 치료해야 한다”고 판단하게 되는 거죠.



예를 들어, “이건 자국이니까 색소침착 치료가 필요해”라고 믿고 계신 경우에, 제가 실제로는 이게 자국이 아니라 아직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서 붉어 보이는 상태라는 설명을 드리면,

다소 혼란스러워하시는 경우도 생깁니다. “이게 아직 여드름이 남아 있는 거라고요? 몇 달이나 됐는데요?” 하고요.



물론 대부분의 분들께서는 제가 자세히 설명드리면 잘 이해하시고, 치료 방향도 그에 맞게 조정해 나가십니다.

하지만 일부 환자분들은 이미 ‘색소침착이다’라는 확신을 갖고 계셔서 당황스러워 하시거나, “그러면 치료 기간이 더 길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시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현재 피부 상태에 맞는 치료 방향을 설정해야 하는 이유와, 만약 잘못된 방향으로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을 때 어떤 문제가 생길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설명드리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결과를 위한 치료가 아니라, 피부에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방향을 함께 찾아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요.



최근 여드름 자국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런 부분이 더욱 신경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해율한의원처럼 의료진이 직접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설명드릴 수 있는 환경이라면 괜찮지만,자가 관리를 시도하시거나 정확한 진단 없이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오히려 염증이 악화되어 이후 치료가 더 어려워지는 경우도 종종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칼럼에서는 단순히 ‘자국’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염증이 남아 있는 경우와, 진짜 색소침착이 생긴 경우를 실제 사례를 통해 비교해보며,

어떤 차이가 있고 어떻게 구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진짜 여드름 자국 착색 모습 치료 전



우선, 진짜 여드름 자국, 즉 색소 침착이 생긴 경우의 피부 모습을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사진을 보시면 얼굴 전반에 걸쳐 둥근 모양의 색소 침착 부위들이 분포해 있는 걸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이때 제가 꼭 강조해서 봐주셨으면 하는 부분은 바로 색소의 색깔입니다.

딱지가 앉아 있는 부위는 잠시 제외하고 보시더라도, 짙든 옅든 간에 색이 남아 있는 자국들의 색상에 공통점이 있다는 걸 느끼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갈색 계열의 색이라는 점인데요.

이 갈색빛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붉은 자국’과는 확실히 다릅니다. 좀 더 칙칙하고 탁한 느낌이 드는 색이죠.




이런 갈색 색소침착은 보통 다음과 같은 경우에 더 잘 생깁니다:

염증 부위에 손이 자주 가서 딱지가 반복적으로 생겼다 떨어진 경우

치료 과정 중 압출이나 자극으로 인해 색소가 눌려버린 경우

또는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등의 과거력이 있는 경우



이처럼 각질층에 색소가 실제로 입혀진 형태라고 보시면 이해가 쉬울 거예요.

말 그대로 피부 표면에 ‘착색’이 된 상태죠. 이런 경우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색소 침착, 즉 여드름 자국이라고 보실 수 있습니다.




치료후





이번에는 진짜 여드름 자국, 즉 색소 침착이라는 판단 하에 치료를 진행했을 때 나타나는 반응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실제로 각질층이 변색되면서 피부 겉면에 색소가 ‘입혀진’ 상태라면, 치료는 이 착색된 표면이 자연스럽게 탈락하면서 본래의 피부색이 다시 겉으로 올라올 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진행됩니다.



저희 해율한의원에서는 이런 경우, ‘새살약초침’ 시술을 가장 많이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시술은 아주 미세한 입자의 약초침을 피부에 부드러운 마찰과 압력을 이용해 침투시키는 방식인데요. 시술 후 며칠 내로 피부가 인위적으로 건조해지고, 갈라지는 느낌과 함께 각질이 껍질처럼 벗겨지는 과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눈에 띄게 색소가 옅어지고, 피부톤이 밝아지는 변화를 경험하실 수 있어요.



참고로 많이들 궁금해하시는 부분인데요,

“각질이 많이 벗겨져야 시술이 잘 된 걸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꽤 많으세요.

하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각질이 얼마나 벗겨지느냐는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예를 들면

시술의 강도

사용된 약초침의 입자 크기

시술 부위

그리고 무엇보다도 개인의 피부 특성



즉, 같은 조건으로 시술을 받으셨더라도 사람마다 탈락되는 각질의 양은 다를 수밖에 없고, 각질이 적게 벗겨졌다고 해서 효과가 떨어지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다만, 필요한 만큼의 충분한 자극은 꼭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저희는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맞춰 시술 강도를 조절해서 보다 섬세하게 접근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만약 색소침착뿐 아니라 피부의 미세한 굴곡, 혹은 작은 흉터나 모공 각화 등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율각테라피’라는 보다 복합적인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이 역시 피부 상태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해서 진행합니다.






가짜 여드름 자국 염증 치료 전



이번에는 우리가 흔히 **‘가짜 여드름 자국’**이라고 부르는 경우,즉 아직 염증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아서 자국처럼 보이는 상태에 대해 설명드려볼게요.



사진을 보시면, 겉으로는 마치 색소침착처럼 보이는 둥근 형태의 붉은 자국들이 확인되실 겁니다.

얼핏 보면 앞서 설명드린 갈색 계열의 진짜 여드름 자국과 비슷해 보이지만, **가장 큰 차이는 바로 색의 ‘톤’**입니다.

색소침착은 갈색 계열이라면, 이런 가짜 자국은 대부분 붉은 빛을 띠고 있어요.




이 붉은빛은 두 가지 상황 중 하나에서 나타납니다:

여드름이나 염증이 생긴 후, 피부 재생이 아직 덜 된 상태

아니면, 염증이 아직 피부 속에 남아 있는 상태



첫 번째 경우, 즉 재생이 덜 돼서 붉게 보이는 자국은 보통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회복되기 때문에, 이 이유로 치료를 받으러 오시는 경우는 사실 많지 않습니다.



반면에 두 번째 경우, 염증이 아직 피부 안에 남아 있다면 시간이 지나도 붉은 자국이 사라지지 않고 그대로 남게 됩니다.

이때 많은 분들이 이걸 색소침착이 오래 가는 것 같다’고 느끼셔서 내원하시게 되는 거죠.



조금 더 디테일하게 이 상태를 살펴보면,

붉은 자국이 있는 부위를 살짝 만졌을 때 표면이 완전히 평평하지 않고, 뭔가 안에 미세하게 만져지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염증이 아직 피부 속에 남아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단서는, 붉은 자국 안에 조금 더 짙은 점 같은 부위가 보이는 경우인데요,

이 부위는 염증이 발생한 모낭의 입구, 즉 피지선이 자리 잡은 부위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이런 것들을 일반인이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꼭 의료진의 진단이 필요하지만,만약 거울로 봤을 때 붉은 자국이 잘 가라앉지 않고, 살짝 만졌을 때 뭔가 느껴진다거나, 자국 안에 더 짙은 붉은 점이 보인다면, 무턱대고 색소침착 관리만 하기보다는

“나는 아직 염증이 남아 있을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하시고 염증 치료를 우선적으로 고려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후



이번에는 **염증 증상으로 판단된, 이른바 ‘가짜 여드름 자국’**에 대해 실제로 염증 치료를 진행한 사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각질 탈락을 유도하는 색소침착 치료가 아닌, 순수한 염증 치료만으로도 상당수의 붉은 자국이 눈에 띄게 개선된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턱 부위를 보면, 예전부터 있었던 옅은 갈색의 오래된 색소침착과 함께, 입 주변에는 미세한 박스형 흉터도 일부 남아 있는 모습이 보이실 텐데요.

이 경우에는 **가벼운 정도의 새살약초침과 색소·흉터 개선을 함께 유도하는 율각테라피가 결합된 '오름테라피'**를 진행하면, 가장 이상적인 회복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치료 과정에서 자주 듣게 되는 말이 있습니다.

"저는 염증은 없는 것 같고, 그냥 붉은 자국만 있는 것 같아요"라는 말씀인데요.




하지만 이런 경우에도 실제로 피부 속에는 염증이 잔잔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매우 많습니다.

그래서 염증 치료를 먼저 진행하더라도, 이는 치료 기간이 늘어난다거나, 불필요한 치료를 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닙니다.

오히려 이 과정을 통해 눈에 띄지 않던 염증을 진정시키면서, 붉은 자국의 빠른 호전까지도 함께 유도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 됩니다.



어떤 시술이든, 피부에는 자극을 주는 과정이 반드시 포함됩니다.

이 자극이 피부 재생을 유도하는 긍정적인 힘이 되기도 하지만, 반대로 염증이 남아 있는 상태에서 자극이 잘못 들어가게 되면 오히려 염증이 심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무리하며

오늘은 저희 해율한의원에 내원하시는 분들 중에서 자주 접하게 되는 여드름 자국에 대한 오해와 올바른 치료 방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았습니다.

여드름 자국 치료는 흉터 치료나 만성 염증 치료에 비해 더 빠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영역이지만,반대로 말하면 잘못된 판단이나 방향 설정으로 인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키기도 쉬운 부분입니다.

따라서 혼자 판단하기보다는, 내 피부 상태에 맞는 정확한 진단과 그에 따른 효과적인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전문적인 진료와 상담을 꼭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해율한의원 홍대점 원장 정주영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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